아이패드 개인반입 전파인증 면제

아이패드 개인반입 전파인증 면제

입력 2010-04-27 00:00
수정 2010-04-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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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는 일반인이 판매가 아니라 사용을 위해 아이패드를 국내에 들여올 경우 전파인증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패드처럼 와이파이,블루투스 등의 국제 표준화된 기술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에 대해서는 전파연구소의 자체 기술을 시험하고 나서 국내 전파 이용환경에 큰 문제가 없으면 형식등록을 받은 제품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이패드의 경우 전파연구소에서 기술시험을 거치는 데 며칠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5월부터는 인증 면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개인 반입 IT기기에 국내 전파인증을 받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은 개인이 반입하는 경우 세관에서 모두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출시되는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이패드를 포함한 유사기능을 갖는 기기에 대해서 수시로 샘플시험을 통해 국내 전파 환경에 위해한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문제가 없으면 법적 조치 등의 보완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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