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사 타임오프 합의

LG전자 노사 타임오프 합의

입력 2010-07-08 00:00
수정 2010-07-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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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 17명으로… 7명 현업복귀

LG전자 노사가 새 노동법에 따른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제)에 합의했다.

7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남용 부회장과 박준수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노경협의회를 갖고 개정된 노조법에 따른 노조전임자 및 근로시간 면제자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대규모 사업장에서 타임오프제에 합의한 것은 현대중공업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합의에 따라 LG전자는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기준에 맞게 근로시간 면제자 11명과 노조에서 급여를 지급하는 전임자 6명 등 모두 17명의 전임자를 두게 된다. 기존 24명의 전임자 가운데 7명은 현업에 복귀한다.

남 부회장은 “전임자 축소가 노조 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기업에 맞는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7-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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