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 항공료 인상

대한항공 국제 항공료 인상

입력 2010-07-12 00:00
수정 2010-07-12 0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미주·유럽 새달 5~10%↑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최대 10% 올린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미주와 유럽, 대양주 일부 노선에 5~10% 여객운임 인상안을 국토부에 신고했다. 이들 여객운임은 ‘신고제’여서 새달 1일부터 인상된다.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미주 노선은 5%, 터키·스페인·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러시아 등 유럽 노선과 호주·뉴질랜드·뉴칼레도니아 등 대양주 노선은 각각 10% 인상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을 타고 로스앤젤레스(LA)를 왕복할 경우 공시운임은 332만 5900원에서 5% 인상된 349만 2200원을 적용받는다. 파리는 317만 1300원에서 10% 오른 348만 8500원을 내야 한다. 공시운임은 항공사가 승객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 운임이다.

윤설영기자 gsnow0@seoul.co.kr

2010-07-12 14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