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이 2차 협력사들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일선 현장에 직접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14일 1차 협력사들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1200여개 2차 협력사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도 이날 구매·품질·연구 담당 경영진을 대동하고 1차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경기 지역 2차 협력사들을 찾아 현장점검 활동을 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1차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1·2차 협력사 간 거래 관행을 개선해 동반성장을 이루면서 부품의 품질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기아차 측은 밝혔다.
윤 부회장은 “경영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차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품질·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윤여철(가운데) 현대차 부회장이 14일 2차 협력사인 다이나캐스트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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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회장은 “경영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차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품질·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7-15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