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의 공급가 할인 조치가 끝나면서 휘발유 값이 ℓ당 2000원을 넘겼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GS칼텍스 등 정유사들이 단계적으로 주유소 공급가를 높여 서울 휘발유 가격도 12일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2000원이 넘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3.83원 오른 1927.03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2012.25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998.48원으로 2000원대를 육박했으나 정유사의 공급가 인상과 맞물려 2000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는 주간 기준 가격이 바뀌지 않아 주유소의 판매 가격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GS칼텍스 등 정유사들이 단계적으로 주유소 공급가를 높여 서울 휘발유 가격도 12일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2000원이 넘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3.83원 오른 1927.03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2012.25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998.48원으로 2000원대를 육박했으나 정유사의 공급가 인상과 맞물려 2000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는 주간 기준 가격이 바뀌지 않아 주유소의 판매 가격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7-13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