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회장 모친 빈소 정·재계 조문 이어져

홍석현 회장 모친 빈소 정·재계 조문 이어져

입력 2013-06-06 00:00
수정 2013-06-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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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입관식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 참석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어머니이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모인 김윤남(법호 신타원·법명 혜성)씨의 빈소에는 6일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한데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이날 오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민주당 김한길 대표, 새누리당 정몽준·김무성·정병국 의원, 이수성·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정계 인사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황교안 법무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양건 감사원장, 이성한 경찰청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등 정부 고위관료들도 빈소를 찾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신원 SKC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조문했다.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윤진혁 에스원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열린 입관식에는 일본 출장 중 외할머니의 부고를 접하고 전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은 모친인 홍라희 관장 옆에서 온종일 빈소를 지켰다. 이건희 회장은 7일 조문할 예정이다.

고인은 전날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90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8일 오전 7시30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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