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투자 유치 확대 위한 투자유치청 검토”

현오석 “투자 유치 확대 위한 투자유치청 검토”

입력 2013-06-12 00:00
수정 2013-06-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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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청 설치에 대한 검토 의사를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이 “국가 차원에서 투자유치청을 설립해 원스톱서비스로 움직여도 투자가 올까 말까 하다”고 지적하자 “여러 제도적 차원에서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환경에 대한 질문에는 “개선노력을 많이 했지만 (투자환경이) 월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외국인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수익전망 불확실성과 월등하지 않은 투자환경을 꼽았다.

현 부총리는 고임금과 경직된 노사문화, 과다한 규제가 투자 유치의 저해 요인이라는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같은 견해다”라고 말했다.

투자 유치 대책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정책 방향의 초점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회복에 두고 규제 완화와 투자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현재 미결된 투자뿐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규제도 검토해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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