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억4000만달러 기록
경상수지가 1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5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주로 상품수지 흑자 급증에 기인했다. 5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7.4% 늘었지만 수입은 4.8% 줄어 상품수지 흑자가 전월 35억 4000만 달러에서 72억 7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김영배 한은 통계국장은 “수입액 감소는 국제 원자재값 하락의 요인이 컸기 때문에 불황형 흑자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6월 경상수지도 5월에는 못 미치더라도 상당 수준의 흑자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3-06-28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