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테마주’ 핵심 안랩 주가 상승…기자회견+창당 효과

‘안철수 테마주’ 핵심 안랩 주가 상승…기자회견+창당 효과

입력 2013-11-04 00:00
수정 2013-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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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제안한 가운데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의 핵심으로 알려져있는 안랩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달부터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젊은의사포럼에서 ‘생각 그리고 힘, 의사에서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란 제목의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달부터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젊은의사포럼에서 ‘생각 그리고 힘, 의사에서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란 제목의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랩은 이날 장개장과 동시에 전일(5만6200원)보다 주당 2600원 오른 5만8800원으로 시작했다. 특히 안 의원의 기자회견을 15분 앞둔 오전 10시 15분에는 6만100원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오전 11시 17분 현재는 전일보다 4.98%P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여야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모두 국민의 삶을 이야기하고 민생을 이야기하는 만큼 특검 수사를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면서 “특검 수사만이 꼬인 정국을 풀고 여야 모두가 국민의 삶의 문제에 집중하는 정치의제의 대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측은 이달 말쯤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신당 창당 준비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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