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식품구매 고기↓ 과일·견과 ↑

온라인쇼핑몰 식품구매 고기↓ 과일·견과 ↑

입력 2013-11-21 00:00
수정 2013-1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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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트렌드가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장보기에도 영향을 미쳐 쌀과 육류 소비는 줄어든 반면 과일과 견과류 판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올 들어 10월까지 신선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과일이 전체 판매량의 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또 견과류 비중은 10.1%, 백미는 9.6%, 닭고기는 7.2%, 고구마, 감자 등 뿌리채소는 6.4%를 나타냈다.

특히 견과류는 2011년만 해도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판매량 순위 5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지난해에는 3위에 올랐고 올해는 백미까지 제치고 대표식품 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반면 닭고기는 2011년 3위였으나 지난해부터 4위로 내려앉았다.

가공식품은 지난 3년간 판매량 순위에 큰 변화가 없었다. 과자(스낵류)와 즉석요리가 3년간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통조림, 라면, 초콜릿이 번갈아 3∼5위를 차지하며 소폭 변화하는 데 그쳤다.

온라인몰에서도 최근 식품이 주요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쌀, 과일, 생선 등 과거 오프라인 채널에서 주로 구매하던 신선식품은 최근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패션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의 대표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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