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후 7년간 570조 시장 형성”

“5G 상용화후 7년간 570조 시장 형성”

입력 2013-12-18 00:00
수정 2013-12-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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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5G 선도전략 “2026년 141조 시장·57만명 고용 효과”

정부는 5세대 통신(5G) 산업이 2020년 상용화되고서 7년간 570조원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의 ‘5G 이동통신 선도전략’에 따르면 미래부는 2015년까지 프리(pre) 5G 기술 시연을 거쳐 2018년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뒤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세계 2위인 이동통신 특허경쟁력 수준을 2020년대 1위로 올리고 미국 대비 90% 수준인 이동통신 기술 수준도 1위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동통신 장비 시장 점유율은 20%로 높일 방침이다.

미래부는 국내 기업이 5G 이동통신 장치, 기지국 장비를 생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면 2026년 총 141조원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상용화 후인 2020년부터 2026년까지 누적으로 476조원의 기기·장비 시장과 94조원의 국내 서비스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5G 산업의 생산 유발 효과는 2020년 5조7천억원에서 2023년 58조원, 2026년 199조원으로 급증하고 고용 창출 효과도 2020년 1만6천명, 2023년 17만명, 2026년 57만명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5G는 셀당 100Mbps인 4G(LTE)보다 1천 배 빠른 미래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이다. 사람, 사물, 정보가 언제 어디서나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인당 1Gbps급 용량과 수 msec(1천분의 1초) 이하의 빠른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미래부는 5G 산업을 키우기위해 향후 7년간 5천억원을 연구·개발(R&D), 표준화, 기반 조성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홀로그램 TV 방송 등 5대 핵심 서비스 발굴, 글로벌 공조 강화, 도전적 R&D 추진, 스마트 모바일 생태계 조성 등 4대 추진전략, 8대 추진 과제도 마련했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5G 포럼 산하에 가칭 5G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을 총괄하고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다른 산업과의 융합도 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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