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올 6월 말까지
제작 결함 시정 조치를 받고도 방치된 차량이 전국적으로 65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제작 결함으로 리콜 조치를 받은 차량은 945개 차종 424만 3684대에 이른다. 하지만 이 중 15.4%인 65만 4019대는 시정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정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국산차 61만 8091대와 외제차 3만 5928대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10-16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