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회복세… 지난달 35.9% 증가

주택거래 회복세… 지난달 35.9% 증가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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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한시감면 등 영향

주택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거래 건수가 9만 28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10월 누계 거래량도 67만 4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늘어났다.

올 들어 주택 거래량은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6월에 12만 9907가구를 기록한 이후 8월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8·28대책’ 등의 영향으로 9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말로 종료되는 양도세 한시 감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취득세 면제 혜택을 보기 위해 실수요자들이 서둘러 구매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 405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4% 증가해 지방(14%)에 비해 회복세가 뚜렷했다. 서울은 1만 3131건으로 72.3% 증가했고 그중 강남 3구는 1664건으로 41.6%나 늘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11-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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