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5주년… “존경받는 100년 기업” 다짐

포스코 55주년… “존경받는 100년 기업” 다짐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4-04 02:41
수정 2023-04-0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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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박정희·박태준 참배
“미래 성장 ‘리얼 밸류’ 경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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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경영진은 3일 별다른 창립 기념 행사를 치르지 않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 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경영진은 3일 별다른 창립 기념 행사를 치르지 않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 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55년을 맞아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주문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그룹사 임직원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창업 초기 외국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하며 포스코그룹이 철강을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7개 분야로 핵심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방안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경제·환경·사회적으로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 밸류’ 경영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의 주역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 회장을 참배하기도 했다. 그룹 측은 별도의 창립 기념 행사는 갖지 않았다.

2023-04-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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