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왼쪽)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정몽규 이사장은 “박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했다”며 “포니가 한국 자동차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이었듯 베트남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운 박 감독 이후의 한국 축구계는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하며 혁신의 기회를 얻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됐다.
2023-04-04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