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포스코, 4분기 실적개선 전망”

현대증권 “포스코, 4분기 실적개선 전망”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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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포스코의 4분기 실적이 원료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강판 등 고급재를 중심으로 주요 철강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원료 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포스코의 4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률이 7.5%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천4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비철강부문 실적이 감소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천32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줄었다.

철강업황은 중국 국경절 이후 공급 과잉, 지속적 수요 침체 문제로 약세로 돌아선 상태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 내년 춘절까지 재고 조정이 일부 진행된다면 철강업황이 제한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철강업황이 회복되면 독보적인 원가 절감능력을 보유한 포스코 실적 개선 속도가 경쟁사보다 빠를 것”이라면서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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