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럽재정안정기금 등급 강등 경고

S&P, 유럽재정안정기금 등급 강등 경고

입력 2011-12-07 00:00
수정 2011-1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로존 15개국 이어 EFSF 등급도 강등 경고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6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에 따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 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FSF는 현재 ‘AAA’ 등급을 받고 있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EFSF 회원국 정부에 대한 우리의 검토 결과에 따라 EFSF에 대한 장기등급을 한 두 단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S&P는 AAA인 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 Negative)’에 올렸다고 전했다.

S&P는 “현재 관찰대상에 오른 EFSF 보증국들의 AAA 국채등급을 내리게 된다면 EFSF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9일 개최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신뢰를 다시 줄 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은 S&P가 전날 유로존 회원국 중 독일과 프랑스을 포함한 15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힌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