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거나 훈훈하거나… 지구촌 곳곳 성탄주말 두 표정] 나이지리아 성당·교회 테러로 최소 28명 사망

[우울하거나 훈훈하거나… 지구촌 곳곳 성탄주말 두 표정] 나이지리아 성당·교회 테러로 최소 28명 사망

입력 2011-12-26 00:00
수정 2011-12-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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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이슬람 ‘보코하람’ 소행 주장

성탄절인 25일 나이지리아의 성당과 교회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나 최소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수도 아부자 외곽 마달라에 위치한 성 테레사 성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밝혔다. 이어 수시간 뒤 중부 지역 조스 시에 소재한 마운틴 오브 파이어 교회 근처에서도 폭발이 일어나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 하람은 자신들이 이번 폭발 테러를 일으킨 장본인이라 주장했다고 BBC는 전했다. 보코 하람은 그동안 나이지리아의 성당·교회 등을 상대로 수차례 테러를 자행해 왔다. 지난 22일과 23일에는 보코 하람과 나이지리아군의 총격전으로 보코 하람 조직원 59명이 사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1-12-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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