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레스 “차베스 매우 심각한 상태”

모랄레스 “차베스 매우 심각한 상태”

입력 2013-01-03 00:00
수정 2013-01-03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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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날 중부 코차밤바 시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나의 형제 차베스의 건강이 매우 우려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암 수술을 받고 쿠바에 머무는 차베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기도가 차베스의 생명을 구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새해 메시지에서 차베스를 제국주의와 신자유주의 반대 투쟁의 지도자로 표현하면서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차베스와 모랄레스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함께 남미의 강경좌파 정권 3인방으로 불린다. 중남미 8개국으로 이루어진 좌파블록 ‘미주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ALBA)’에도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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