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괴물이라 불리는 ‘공포의 상어’ 고블린 상어(마귀상어)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는 사이언스채널이 도쿄만 인근 해역에서 촬영한 고블린 상어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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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고블린 상어는 다이버의 팔을 물고 놓지 않다가 다시 입을 크게 벌려 팔을 무는 아찔한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고블린 상어가 팔을 무슨 순간 상어의 몸체에서 또 다른 입이 튀어나오는 듯한 모습이 충격적이다. 마치 상어 속에 또 다른 괴물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사실 고블린 상어가 먹이를 먹을 때 턱이 튀어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블린 상어는 ‘마귀 상어’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에서 발견된 사례가 겨우 30건에 그칠 정도로 희귀한 종이다. 고블린 상어는 심해 1200~1300m 지점에서 서식하며 2~3m까지 자란다.

’공포의 상어’ 고블린 상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포의 상어 고블린상어, 이빨 끔찍하게 생겼다”, “공포의 상어 고블린상어, 물리면 팔 절단될 듯”, “고블린상어, 입 속에 괴물이 있는 건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