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일본 식품 안전하다” 강조

아베 총리,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일본 식품 안전하다” 강조

입력 2013-10-10 00:00
수정 2013-10-10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박 대통령에게 말 건네는 아베 총리 8일 오후 발리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APEC 남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의 대화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에게 말 건네는 아베 총리
8일 오후 발리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APEC 남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의 대화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일 ‘아세안+3(한국ㆍ중국ㆍ일본)’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일본 농수산품의 안전성을 강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브루나이에서 열린 이날 정상회의에서 일본 식품 등의 방사선 수치 등에 대해 “앞으로도 신속,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본 수산물의 수입 금지 조치 철회를 사실상 요청한 셈이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은 한국 정부가 지난 9월 후쿠시마현 등 일본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시킨 데 대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수산청이 나서 수입금지 철회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