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에서 20대 남성이 알몸 상태로 여자 화장실에 떨어진 뒤 도망치다 80대 노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낮 보스턴 로건국제공항 C터미널 보안 검문소 앞의 화장실을 이용했던 한 여성이 벌거벗은 남자가 천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캐머런 솅크(26)로 밝혀진 이 보스턴 주민은 몰래 여자 화장실에 잠입한 뒤 한 곳에서 옷을 벗고 화장실 내 천정 빈틈으로 올라가던 도중 실수로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스톤 경찰은 밝혔다.
솅크는 벌거벗은 상태에 피를 흘리면서 도망치다 마주친 노인(84)의 귀를 물었으며 노인의 지팡이로 그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그가 왜 노인을 공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솅크는 출동한 경찰이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도 이들에 대항해 한 경찰관의 손에 경상을 입히기도 했으며, 화장실 천정에서 떨어질 때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보스턴 경찰은 솅크를 60세 이상 노인 구타, 경찰폭행, 외설적 행동 및 재산손괴 등 혐의로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낮 보스턴 로건국제공항 C터미널 보안 검문소 앞의 화장실을 이용했던 한 여성이 벌거벗은 남자가 천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캐머런 솅크(26)로 밝혀진 이 보스턴 주민은 몰래 여자 화장실에 잠입한 뒤 한 곳에서 옷을 벗고 화장실 내 천정 빈틈으로 올라가던 도중 실수로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스톤 경찰은 밝혔다.
솅크는 벌거벗은 상태에 피를 흘리면서 도망치다 마주친 노인(84)의 귀를 물었으며 노인의 지팡이로 그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그가 왜 노인을 공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솅크는 출동한 경찰이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도 이들에 대항해 한 경찰관의 손에 경상을 입히기도 했으며, 화장실 천정에서 떨어질 때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보스턴 경찰은 솅크를 60세 이상 노인 구타, 경찰폭행, 외설적 행동 및 재산손괴 등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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