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베르니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안전부 장관(가운데)이 2023년 4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외곽 라 마탄자에서 동료를 살해한 것에 항의하는 버스 운전사들에게 구타를 당한 후 경찰관들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 ( AFP)
아르헨티나에서 버스기사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이 사건에 분노한 동료 버스기사들이 항의하는 시위현장을 찾은 세르히로 베르니 부에노스아이레스 안전부 장관이 시위대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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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격 당하는 아르헨 장관
2023년 4월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동료 살해에 대한 버스 운전사들의 항의 시위가 벌어지던 중 한 남성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보안장관 세르지오 베르니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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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와 격리된 장관
세르히오 베르니 장관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뒤 주변 경호원들에게 보호를 받고 있다. 장관의 얼굴에는 폭행으로 인해 피가 흐르고 있다. (EPA)
현지 언론은 이날 장관의 폭행의 원인으로 같은 날 발생한 버스기사의 강도피살 사건을 언급했다. 퇴직을 1개월 앞둔 65세의 버스기사는 2명의 강도에 의해 버스에서 살해됐다. 치안에 불만을 갖은 버스기사들이 파업을 결정했고 이 현장에 나타난 치안책임자인 베르니 장관을 보자 시위대의 분노가 폭발했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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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와 엉겨붙은 장관
세르히오 베르니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안전부 장관(가운데 오른쪽)이 2023년 4월 3일 월요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시위 도중 아래 공격자와 분리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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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으로 머리 보호하고 있는 장관
2023년 4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시위에서 폭행을 당한 세르지오 베르니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안보장관(가운데)을 경호원들이 시위대로부터 대피시키고 있다. (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