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는 미국 사법기관으로 부터 1만3천건에 달하는 정보제공 요청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야후는 텀블러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6개월 동안 요청받은 것으로 대부분 사기,살인 및 형사 범죄 수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야후는 해외정보감시법에 따른 사법기관의 정보 제공 요구에서 합법적으로 이탈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미국 정부에 이 문제를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야후의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의 개인 정보수집 활동과 관련해 애플과 페이스북,구글 등 관련 회사들이 잇따라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애플은 미국 당국으로부터 고객 정보 5천건의 제공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페이스북은 9천건에서 1만건,마이크로소프트사는 6천∼7천건의 요청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연합뉴스
야후는 텀블러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6개월 동안 요청받은 것으로 대부분 사기,살인 및 형사 범죄 수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야후는 해외정보감시법에 따른 사법기관의 정보 제공 요구에서 합법적으로 이탈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미국 정부에 이 문제를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야후의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의 개인 정보수집 활동과 관련해 애플과 페이스북,구글 등 관련 회사들이 잇따라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애플은 미국 당국으로부터 고객 정보 5천건의 제공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페이스북은 9천건에서 1만건,마이크로소프트사는 6천∼7천건의 요청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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