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호찌민에서 홀로 살고 있던 50대 한국인 1명이 자신의 임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호찌민 주재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사업가 김모(55)씨가 전날 오전(현지시간) 호찌민 동훙투언 지역에 있는 임대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수개월 동안 임대 아파트에 홀로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여러 차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아파트를 찾아온 친지에 의해 발견됐다.
총영사관 측은 김 씨의 시신에 외상이 없고 평소 고혈압 증세를 보인 점 등으로 미뤄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공안은 현장 조사와 함께 이웃 주민 등 주변인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안은 김 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의 동의를 거쳐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8일 호찌민 주재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사업가 김모(55)씨가 전날 오전(현지시간) 호찌민 동훙투언 지역에 있는 임대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수개월 동안 임대 아파트에 홀로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여러 차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아파트를 찾아온 친지에 의해 발견됐다.
총영사관 측은 김 씨의 시신에 외상이 없고 평소 고혈압 증세를 보인 점 등으로 미뤄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공안은 현장 조사와 함께 이웃 주민 등 주변인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안은 김 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의 동의를 거쳐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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