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등 세계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행보가 단연 돋보인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의 이용자는 중국 전체 인터넷 사용 인구의 80%에 이르는 4억 5000만명을 넘어서 지상파 TV와의 경쟁에 나섰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16년에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사용자가 7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9일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중국인 대다수는 유료 방송이나 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다시 시청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12년 베이징의 전체 가구수 가운데 30%만이 지상파 TV를 시청한다고 대답했을 정도다.
중국 당국이 유튜브를 비롯해 일부 외국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은 여우쿠투도우를 비롯해 현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9일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중국인 대다수는 유료 방송이나 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다시 시청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12년 베이징의 전체 가구수 가운데 30%만이 지상파 TV를 시청한다고 대답했을 정도다.
중국 당국이 유튜브를 비롯해 일부 외국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은 여우쿠투도우를 비롯해 현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3-11-1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