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호텔 체인업체인 한큐한신(阪急阪神)호텔이 운영하는 식당들의 메뉴 허위기재 사실이 드러나 사장이 물러나기로 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
데사키 히로시 한큐한신호텔 사장은 이날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영하는 8개 호텔에 입점한 레스토랑 23곳과 연회장 등에서 제공한 47개 종류의 식사에서 식자재 허위표기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새우의 종류를 상등품으로 허위 표기하고, 일반 초콜릿을 수제 초콜릿으로 속이는 등의 위장 표기가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데사키 사장은 “부당하게 이익을 챙길 의도는 아니었지만 고객에게는 배신 행위였다”며 사죄한 뒤 내달 1일자로 사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데사키 히로시 한큐한신호텔 사장은 이날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영하는 8개 호텔에 입점한 레스토랑 23곳과 연회장 등에서 제공한 47개 종류의 식사에서 식자재 허위표기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새우의 종류를 상등품으로 허위 표기하고, 일반 초콜릿을 수제 초콜릿으로 속이는 등의 위장 표기가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데사키 사장은 “부당하게 이익을 챙길 의도는 아니었지만 고객에게는 배신 행위였다”며 사죄한 뒤 내달 1일자로 사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