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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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8 00:00
수정 2011-03-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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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매와 미국 사람

경상도 할매가 읍내 장에 갔다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자 저 멀리 버스가 오고 있었다.

할매가 반가워서 소리쳤다.

“왔데이~”

옆에 함께 있던 미국 사람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한다.

“Monday”

이 소리를 들은 할매는 저기 오는 게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바보려니 생각을 하곤,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큰 소리로 말했다.

“버스데이~!”

그러자 미국 사람이 할머니의 말을 듣고서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한다며

“Happy Birthday”

라고 하자 미국 사람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아신 할매.

“아니데이. 시골 버스데이.”



2011-03-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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