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9월 미니 앨범으로 일본 데뷔

투애니원, 9월 미니 앨범으로 일본 데뷔

입력 2011-07-08 00:00
수정 2011-07-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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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데뷔 일정을 늦췄던 4인조 인기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9월 정식으로 음반을 선보이며 일본 가요계에 입성한다.

사진은 4인조 걸그룹 2NE1이 29일 도쿄의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MTV재팬 주최로 열린 세계적인 음악시상식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WS VMAJ) 2010’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은 4인조 걸그룹 2NE1이 29일 도쿄의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MTV재팬 주최로 열린 세계적인 음악시상식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WS VMAJ) 2010’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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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들은 한국의 실력파 걸그룹 투애니원이 9월 21일 미니앨범(타이틀 미정)을 출시하면서 일본에 데뷔한다고 8일 일제히 전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3월 11일 테레비 아사히의 인기 음악방송인 ‘뮤직스테이션’ 생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일본에 체류하던 중 대지진이 발생, 방송 출연은 물론 음반 발매도 연기됐었다.

투애니원은 데뷔 음반 발매에 앞서 ‘2NE1 카운트다운’ 기획으로 오는 20일 일본 최대의 음원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쿠’를 통해 제1탄 ‘아이 엠 더 베스트(I AM THE BEST)’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8월 10일과 8월 31일, 그룹명에 걸맞게 21일 간격으로 국내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 3곡을 연속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리더 씨엘(CL)은 “함께 고통을 경험해 여러분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이번에는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보컬 산다라박은 “아직도 그날 지진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힘들 때가 있지만 함께 열심히 활동하기 위해 일본에 간다”며 의욕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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