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성적표
분명히 성적표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아들 영구가 내놓지 않자 어머니가 물었다.
“영구야, 왜 성적표를 보여 주지 않니?”
그러자 영구가 하는 말, “선생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느라고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영구에게 다시 물어보는 어머니.
“그게 무슨 소리냐?”
어머니의 물음에 영구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선생님께서 늘 그러셨거든요.
부모님께 걱정 끼쳐 드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요.”
●투수 교체
투수가 계속 안타를 허용하자 감독이 마운드로 가서 교체 뜻을 알렸다.
“아무래도 내려와야 되겠다.”
“감독님, 저 아직 안 지쳤는데요?”
“알아. 근데 외야수들이 너무 지쳤거든!”
분명히 성적표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아들 영구가 내놓지 않자 어머니가 물었다.
“영구야, 왜 성적표를 보여 주지 않니?”
그러자 영구가 하는 말, “선생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느라고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영구에게 다시 물어보는 어머니.
“그게 무슨 소리냐?”
어머니의 물음에 영구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선생님께서 늘 그러셨거든요.
부모님께 걱정 끼쳐 드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요.”
●투수 교체
투수가 계속 안타를 허용하자 감독이 마운드로 가서 교체 뜻을 알렸다.
“아무래도 내려와야 되겠다.”
“감독님, 저 아직 안 지쳤는데요?”
“알아. 근데 외야수들이 너무 지쳤거든!”
2011-07-19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