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5-10 00:00
수정 2013-05-10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끼

멀구가 시장에서 앵무새 한 마리를 샀다.

“앞으로 너한테 말하는 법을 가르쳐 돈을 많이 벌 테다.”

그러자 앵무새 “이봐. 그럴 필요없어! 난 최신 유행어를 잘 알고 있다고~”

멀구는 기대 이상의 수확이라고 생각하며 앵무새를 데리고 공원으로 나갔다.

“여러분! 이 앵무새는 못 하는 말이 없어요.”

그러자 순식간에 앵무새 주위는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멀구는 사람들과 내기까지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앵무새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결국 돈을 잔뜩 잃은 멀구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화가 나서 소리쳤다.

“얌마! 너 때문에 돈 잃고 망신만 당했잖아!”

그러자 앵무새가 말했다.

“자식~ 내일 다시 한번 해 봐! 크게 먹게 해 줄 테니까!”

2013-05-1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