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최종전, 종합우승 이승우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최종전, 종합우승 이승우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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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시리즈의 최종전인 5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5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각 클래스의 시리즈 챔피언이 결정 되기 때문에 올 시즌 중의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전 클래스에서 진행됐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스의 최고 인기 종목이자 최다 참가대수를 자랑하는 GT-300 클래스는 시즌 내내 포인트 싸움이 가장 뜨거웠던 클래스다.

이번 5라운드 우승은 하대일(오렌지게러지, 제네시스 쿠페) 선수가 차지하며 시즌 첫 우승을 거두었다. 올해 종합 시리즈 포인트는 3위를 차지한 이승우(다이노K, 제네시스 쿠페) 선수가 2위로 경기를 마친 민수홍(디원스펙, 제네시스 쿠페) 선수에게 2점차로 앞서며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승우 선수는 2012시즌에서 현재 엔페라 R-300클래스의 전신인 SGT클래스의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한 바가 있어 승용, RV 부분 모두에서 최고클래스의 챔피언을 차지한 최초의 드라이버가 됐다. 민수홍 선수는 2012 시즌에서 3점차이로 종합 2위를 차지 한데 이어 이번 2013 시즌에서도 2점차이로 챔피언을 놓쳐 아쉽지만 다시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대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이자 RV 부분 최고 클래스인 엔페라 R-300경기에서는 시리즈 포인트 선두 안찬혁(짜세레이싱, 투싼IX) 선수를 1점차로 추격하던 신상욱(소울임팩트, 스포티지R) 선수가 이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짜릿한 역전에 성공해 2006년 이 클래스가 생기고 처음으로 챔피언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모터그래프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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