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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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서다. 이스탄불을 유럽과 아시아로 가르는 보스포루스해협 위에 놓인 이 다리에서 우즈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날리는 ‘대륙 간 티샷(intercontinental tee shots)’을 했다. 행사 탓에 길이 1560m, 폭 33.4m에 이르는 다리 절반 차선의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통제됐다.
5일(현지시간)‘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이벤트 행사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대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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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이날 헬기를 타고 다리에 내렸다. 이어 아시아 쪽에 마련된 티박스 위에서 몇 차례 연습 스위를 한 뒤 샷을 날렸다. 볼은 아시아 대륙에서 유럽 대륙 쪽으로 넘어갔다. ‘사상 최초의 대륙간 티샷’이다. 우즈는 “사상 처음으로 대륙간 티샷을 한 골퍼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