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7만 관객 떼창… 거세지는 뉴진스 열풍

시카고에서 7만 관객 떼창… 거세지는 뉴진스 열풍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8-04 15:56
수정 2023-08-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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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도심 공원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 시카고 AP 연합뉴스
뉴진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도심 공원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 시카고 AP 연합뉴스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지난 3일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공연했다고 4일 전했다. 뉴진스는 약 45분간 12곡을 라이브로 불러 7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데뷔곡 ‘하이프 보이’로 문을 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쿠키’와 ‘허트’를 비롯해 ‘OMG’, ‘디토’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최근 발매한 신보 ‘겟 업’에 수록된 6곡도 모두 라이브로 소화한 뉴진스와 함께 7만여 관객도 열띤 떼창으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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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노래하는 뉴진스. 어도어 제공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노래하는 뉴진스. 어도어 제공
멤버들은 “뉴진스의 두 번째 여름을 이렇게 뜨겁고 아름다운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연은 6일까지 이어지며 5일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재생 수 1억회도 돌파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 만인 2일 기준 1억 37만 2182회 재생됐는데 이는 뉴진스의 곡 중 빨리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기록이다. ‘슈펴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의 신나는 비트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뉴진스 돌풍을 더 거세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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