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니
미영이 목욕탕에 갔다. 오랜만에 하는 목욕이라 열심히 때를 미는데 도저히 등은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멀리서 때를 밀어 주는 때밀이 아주머니에게 등을 밀어 달라고 부탁했다. 목욕이 끝난 뒤 아줌마는 3000원을 달라고 했다. 5000원에서 6000원까지 예상했던 미영이는 아주 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거울에 붙어 있는 가격표를 보고 실망했다.
‘등 밀어 드립니다.’
대인:6000원
소인:3000원
그녀 나이 스물둘.
‘내가 그렇게 빈약했나?’
●난센스 퀴즈
▶며느리는 있어도 시어머니는 없는 것은? 쥐며느리.
▶문은 문인데, 손가락에 달린 문은? 지문.
미영이 목욕탕에 갔다. 오랜만에 하는 목욕이라 열심히 때를 미는데 도저히 등은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멀리서 때를 밀어 주는 때밀이 아주머니에게 등을 밀어 달라고 부탁했다. 목욕이 끝난 뒤 아줌마는 3000원을 달라고 했다. 5000원에서 6000원까지 예상했던 미영이는 아주 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거울에 붙어 있는 가격표를 보고 실망했다.
‘등 밀어 드립니다.’
대인:6000원
소인:3000원
그녀 나이 스물둘.
‘내가 그렇게 빈약했나?’
●난센스 퀴즈
▶며느리는 있어도 시어머니는 없는 것은? 쥐며느리.
▶문은 문인데, 손가락에 달린 문은? 지문.
2013-06-28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