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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0·3·11·12·23·24·316?”

숫자로 보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0·3·11·12·23·24·316?”

입력 2014-10-17 00:00
업데이트 2014-10-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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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의 개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45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24일 오후 6시 폐회식에 이르기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을 치른다.

칠선녀의 우아한 춤사위
칠선녀의 우아한 춤사위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열린 대회 채화식에서 칠선녀가 우아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서 2010년부터 장애인아시안게임으로 명칭을 바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는 주제하에 장애인 복지환경 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의 준비와 현황 등을 숫자로 정리해봤다.

▲ 0 = 개·폐회식을 제외한 이번 대회 전 경기 입장권은 무료다.

▲ 3 =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수 종목은 보치아, 골볼, 론볼 등 3개가 있다. 보치아는 실내에서, 론볼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컬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골볼은 소리가 나는 공을 사용한 시각장애인들의 구기 종목이다.

▲ 11 = 1975년 일본 오이타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고 이번 대회는 11회째다. 1회부터 9회인 200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까지는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장애인아시안게임으로 변경됐다.

▲ 12 = 한국에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 23 = 이번 대회에서 치러지는 종목 수.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 19개와 론볼, 배드민턴, 휠체어 댄스스포츠, 볼링 등 비패럴림픽 종목 4개 등 총 23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 24 = 이번 대회는 총 24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 등 15개 경기장이 신축됐다. 문학 박태환수영장과 왕산 요트경기장 등 7개의 기존 경기장과 경기도 안양 및 하남 등 타 도시의 경기장 2개가 사용된다.

▲ 111.3 = 17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될 성화는 총 111.3㎞의 거리를 거쳐 1박2일 동안 인천 전 지역을 순회한다.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등 420명이 봉송 주자로 나선다.

▲ 316 =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위해 마련된 장애인 전용 화장실은 총 316개다.

▲ 924 = 개회식에 563명, 폐회식에 361명 등 총 924명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개회식은 박칼린씨가 총감독을 맡아 ‘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는 주제로 다양하고 알찬 구성을 기획했다.

▲3,494 = 대회 진행을 위한 자원 봉사자 숫자. 이들은 통역, 교통정리, 행사지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는다.

▲ 49,073 = 장애인체육의 특성상 경기를 치르는데 많은 보조용 기구가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는 23개 종목에서 894종의 보조 기구 4만9천73점이 사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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