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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0.9%↑ 소폭 추가상승…배럴당 50달러선

국제유가 WTI 0.9%↑ 소폭 추가상승…배럴당 50달러선

이승은 기자
입력 2016-10-01 09:37
업데이트 2016-10-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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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0.9%↑
국제유가 WTI 0.9%↑ 사진은 바레인 사키르의 한 유전에서 원유를 뽑아 올리는 펌프가 해가 저무는 데도 가동되는 모습. 사키르 AP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등락을 거듭하며 배럴당 50달러 선에 가까워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48.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1센트(0.9%) 오른 값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35%) 내린 배럴당 49.0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틀 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가 여전히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가 사상 최대에 육박한 산유량을 줄이지 않을 태도이고, 미국이 OPEC 감산의 유가부양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11월 OPEC 정례회담이 현재의 공급과잉 상황을 반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브렌트유는 7% 가까이 올랐고, WTI는 8% 정도 상승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재정 건전성 우려가 완화되며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9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317.10달러로 종료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채질한 혐의로 미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도이체방크는 이날 벌금을 54억 달러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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