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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한국 영화산업 산증인 국정본 회장 별세

[부고] 한국 영화산업 산증인 국정본 회장 별세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17-01-17 21:08
업데이트 2017-01-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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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산업 산증인 국정본 회장 별세 연합뉴스
한국 영화산업 산증인 국정본 회장 별세
연합뉴스
한국 영화산업의 산증인으로 불리던 국정본 대한극장 회장이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6세.

1941년 서울 태생인 국 회장은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대한극장 운영업체 세기상사의 창립주인 고 국쾌남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고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퍼시픽대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대한극장 운영을 책임져 왔다. 고인은 1955년 개관 당시 단일관이던 대한극장을 2001년 멀티플렉스로 바꾸는 등 대한극장을 최고의 극장으로 꾸려가기 위해 헌신했다. 대한극장을 11개 상영관을 갖춘 충무로의 대표 멀티플렉스로 탈바꿈한 뒤에도 직접 발로 뛰며 현장 경영을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02)2227-750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7-01-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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