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57) MBC 신임 사장은 28일 취임사에서 정치 등 외부 환경보다 내부 생존전략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과거에 매몰돼 진영논리로만 해법을 찾는다면 미래를 헤쳐나갈 답을 찾을 수 없다”며 “정치적 외풍에 흔들릴 게 아니라 생존전략, 1등 방송이 되기 위한 지략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C가 진영논리와 노사갈등에 매몰돼 있을 때 바깥세상은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투쟁과 갈등에서 벗어나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장 앞에는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의 조합원들이 ‘사장 졸속 선임’을 비판하며 피케팅 시위를 벌였으나 사측과의 충돌은 없었다.
연합뉴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과거에 매몰돼 진영논리로만 해법을 찾는다면 미래를 헤쳐나갈 답을 찾을 수 없다”며 “정치적 외풍에 흔들릴 게 아니라 생존전략, 1등 방송이 되기 위한 지략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C가 진영논리와 노사갈등에 매몰돼 있을 때 바깥세상은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투쟁과 갈등에서 벗어나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장 앞에는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의 조합원들이 ‘사장 졸속 선임’을 비판하며 피케팅 시위를 벌였으나 사측과의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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