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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C 개막전서 이스라엘에 덜미…연장 접전서 1-2 패배

한국 WBC 개막전서 이스라엘에 덜미…연장 접전서 1-2 패배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3-06 23:00
업데이트 2017-03-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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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대한민국
고개숙인 대한민국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연장끝에 1-2로 패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경기에서 이스라엘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서울라운드 이스라엘과의 1차전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1대2로 졌다.

지역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 이스라엘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한 베테랑과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 위주로 이번 대표팀을 꾸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한 수 위로 여겨졌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이스라엘에게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한국은 2006년 첫 대회에서 4강에 오르고 2009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으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한국은 네덜란드, 대만과 남은 A조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각 조 1, 2위에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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