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10일 국내 출시
LG전자가 오는 10일 전략 스마트폰 ‘G6’를 국내 출시한다고 9일 전했다. 사진은 9일 서울 남대문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LG모델이 ‘G6’를 소개하는 모습. 2017.3.9 [LG전자 제공]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G6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최고 17만 3000~24만 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유통점이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줄 수 있는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최저 판매가는 61만 5800원이다.
LG전자는 G6를 사는 소비자에게 최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HBS-1100), 롤리키보드2와 비틀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고 20만원 상당의 사은품 중 하나를 5000원에 살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템플런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크로스 로드, 심시티 빌드잇, 쿠키 잼, 매직 주얼 등 게임을 다운로드 하면 총 20만원 상당의 아이템도 무료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2일부터 8일간의 G6 예약 판매에서 하루 평균 1만대꼴로 예약 신청을 받았다”며 “문 닫은 대리점이 많은 주말에도 평균 1만대를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통사들은 개별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통 3사는 각자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 등을 할인해주는 제휴 카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iKB 국민카드’, KT는 ‘프리미엄 슈퍼카드’, LG유플러스는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등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G6를 30개월 약정으로 구매해 18개월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이나 위약금을 내지 않고 새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G6 구매자에게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달 중 제공할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