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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日·동남아 마케팅’ 36만명 신규 여객 수요 유치

인천공항 ‘日·동남아 마케팅’ 36만명 신규 여객 수요 유치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03-21 22:48
업데이트 2017-03-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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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감한 가운데 동남아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로 활로를 찾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7 아시아 루트 회의’에서 36만명에 이르는 동남아·일본 신규 여객 수요를 인천공항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루트 회의는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와 공항, 지자체 등 20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석하는 항공 관련 회의다.

지난 19∼21일 사흘간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 공사 측은 일본과 동남아 항공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일본의 에어아시아재팬, 말레이시아항공, 싱가포르 녹스쿳항공 등 14개 항공사가 신규 취항이나 증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풍부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한 창의적 마케팅으로 최근 중국발 수요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중국 위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7-03-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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