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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비서? 숨겨둔 딸? 미모의 여성 정체 두고 네티즌 관심

서미경 비서? 숨겨둔 딸? 미모의 여성 정체 두고 네티즌 관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3-22 10:51
업데이트 2017-03-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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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뒤 미모의 여성
서미경 뒤 미모의 여성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씨가 수십년 만에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해 검찰의 롯데 그룹 수사 결과 배임·탈세 혐의가 드러나 재판에 넘겨지면서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나온 서씨는 20일 오후 1시34분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나타났다. 검은색 정장 차림에 안경을 쓰고 나타난 서씨는 다부진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이날 찍힌 사진 속에 등장한 미모의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미경씨와 같은 차량에서 내린 이 여성은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서씨의 7~8발자국 뒤에서 따라왔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해당 여성이 서미경씨의 수행 비서인지 숨겨둔 가족인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젊은 시절 서미경의 모습과 닮았다”면서 한번도 노출된 적 없던 딸이 아니냐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서미경 수행 미모의 여성 누구?
서미경 수행 미모의 여성 누구?
한편 법정 내 피고인 석에 선 서미경씨는 재판장이 “현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서씨는 뒤늦게 법정에 도착한 신격호 총괄회장이 상황 인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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