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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23원대 거래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23원대 거래

입력 2017-03-22 09:36
업데이트 2017-03-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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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3.4원 오른 1,12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122.5원으로 개장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새로운 건강보험 체계인 이른바 ‘트럼프케어’가 2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하원 표결서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다.

이에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1% 이상 하락했고 미국 국채금리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 등 6개 주요국 통화와 비교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화 지수는 100 이하로 떨어졌다.

달러화가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해진 데다 원/달러 환율 급락세가 진정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재무부의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채권 투자자금 유입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0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2.38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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