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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충격패…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빨간불’

한국, 중국에 충격패…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빨간불’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23 22:37
업데이트 2017-03-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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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0-1 충격패
한국, 중국에 0-1 충격패 23일 중국 후난성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6차예선 A조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내준 한국 선수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2017.3.23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데도 빨간불이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위다바오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중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3 패배 이후 이후 7년 1개월 만이며, 역대 32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18승 12무 2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중국 원정에서 패하면서 A조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 3위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 9)에 2위를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3위로 내려앉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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