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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로 뉴스채널 새벽 시청률 ↑

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로 뉴스채널 새벽 시청률 ↑

입력 2017-03-23 10:39
업데이트 2017-03-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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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YTN, 22일 케이블 시청률 상위 20위 휩쓸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관심이 쏠리면서 뉴스전문채널의 새벽 시청률도 ‘특수’를 누렸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2일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시청률 1위와 3위는 오전 4시 시작한 뉴스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1위는 오전 4시 시작해 8시32분까지 방송한 ‘YTN 뉴스특보’다. 전국 시청률 2.331%(유료매체가입 기준)로, 이날 방송한 모든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위는 연합뉴스TV의 ‘뉴스특보 0425’로 오전 4시29분부터 7시39분까지 방송돼 시청률 2.060%를 기록했다.

TNMS는 “새벽시간대 뉴스 채널의 프로그램이 전체 PP 프로그램 순위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은 밤샘 조사를 마치고 22일 오전 6시45분께 나왔다.

TNMS는 “밤샘 조사와 영장 청구 등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많이 몰리면서 밤잠을 설친 국민이 이른 새벽부터 TV를 켰다”며 “그 결과 박 전 대통령 검찰 밤새 조사를 뉴스특보로 방송한 새벽 시간대 뉴스채널들의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새벽 프로그램 외에도 이날 연합뉴스TV와 YTN 프로그램은 온종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 상위 20위를 휩쓸었다.

연합뉴스TV ‘뉴스특보’는 3위와 함께 8, 9, 10, 12위에 올랐다.

YTN 뉴스 프로그램은 1위와 함께 6, 14, 16, 17, 18, 20위를 차지했다.

한편, 22일 케이블채널 시청률 2위와 4위는 각각 오후 6시35분과 6시에 방송한 KBS드라마 ‘다시 첫사랑’(재방송)으로 각각 2.111%, 1.834%를 기록했다.

4위는 tvN ‘수요미식회’로 시청률 2.003%로 집계됐다.

TNMS는 전국 3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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