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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식음료 특집] 대상 ‘종가집’, 글로벌 한식문화 선도 새 BI 내놔

[봄철 식음료 특집] 대상 ‘종가집’, 글로벌 한식문화 선도 새 BI 내놔

입력 2017-03-23 17:36
업데이트 2017-03-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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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주년인 대상의 종가집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김치가 주를 이뤘던 기존 이미지에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재도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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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의 새로운 BI. 단순화한 기와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 발효와 신선의 조화를 형상화했다. 대상 제공
대상 종가집의 새로운 BI. 단순화한 기와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 발효와 신선의 조화를 형상화했다.
대상 제공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BI(Brand Identity)다.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인 기와 모양을 상하로 배치해 전통과 현대, 발효와 신선의 조화를 형상화했다. 기와의 빗살무늬까지 그려 넣었던 기존 BI에 비해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담았다. 위아래 기와 중앙에는 한글 표기 ‘종가집’과 영문 표기 ‘JONGGA’를 함께 넣어 글로벌 한식 전문 브랜드의 의지를 담았다.

한식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새 슬로건 ‘맛의 중심, 종가집’도 발표했다. 발효과학의 맛, 으뜸정성의 맛, 신선한 자연의 맛을 표방한다.

국내 포장김치 점유율 1위인 종가집 김치는 미주와 유럽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일본 수출 물량의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정배 대상 식품BU장은 “이제 종가집은 김치 사업의 최고 브랜드에서 전통 한식에 현대적 감각을 담은 ‘맛의 중심’이자 세계 속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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