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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이순자 입 열었다…“편협한 일”

‘文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이순자 입 열었다…“편협한 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3-24 21:34
업데이트 2017-03-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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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이순자 입 열었다…”편협한 일”
‘文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이순자 입 열었다…”편협한 일” 사진=채널A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순자 여사가 “편협한 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4일 보도된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순자 여사는 1975년에 받은 표창장이 왜 논란이 되느냐며 “대통령 되기 훨씬 전이고 (1980년) 광주 사태하고 무슨 상관이 있대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순자 여사는 “국가에서 주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전 아무개가 줬으니까 집어 던져야 된다. 그건 조금 편협한 생각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19일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과거 특전사 복무 사진을 공개하면서 “(12ㆍ12 쿠데타 때)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던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성 고양시장이 “전두환 장군 표창은 버리셔야지 갖고 계시면 되느냐”고 꼬집은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쪽에서도 공세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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