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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10년만에 찾아온 기회…정권교체 반드시 이뤄야”

추미애 “10년만에 찾아온 기회…정권교체 반드시 이뤄야”

입력 2017-03-27 15:28
업데이트 2017-03-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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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이래 최고 지지율…더 조심하고 낮은 자세로 준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7일 “10년 만에 찾아온 정권교체라는 절호의 기회를 분열로 이룰 수 없게 해선 안된다”면서 “똘똘 뭉쳐 하나가 돼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 경선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경쟁은 치열하게, 그러나 통합은 화끈하게 하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 경선후보간 공방이 심화하는 것과 관련,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면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드러날 수도 있다”면서 “그렇다고 못 넘을 산이 있겠나. 건너지 못한 강이 있겠나. 우리는 민주당으로 하나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인양으로 더 분명해진 것은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기억하고 요구하고 끝내는 심판한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이 우리가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고 따라야 하는 까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창당 이래 최고의 지지율을 보내주셨다”라면서 “그럴수록 더 조심하고 더 낮은 자세로 정권교체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경선후보들의 이름을 기호 순으로 언급, “네 분의 지지율을 합치면 60%가 넘는다”면서 “이기는 후보에게, 강한 정당·승리하는 정당이 힘이 되어 드리겠다. 단합과 화합으로 정권교체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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