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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몸 상태 좋아…선발 로테이션 문제없다”

류현진 “몸 상태 좋아…선발 로테이션 문제없다”

입력 2017-03-28 09:27
업데이트 2017-03-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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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처음 5이닝을 던진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 로테이션 소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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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가 2-5로 져 류현진은 시범경기 2패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게 됐지만,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닌 과정이었다.

시범경기 4번의 등판에서 투구 이닝을 꾸준히 늘려간 류현진은 처음으로 5이닝을 무사히 채웠고, 투구 수 77개로 올해 들어 최다 투구 수를 기록했다.

MLB닷컴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과 인터뷰를 소개했다.

여기에서 류현진은 “처음 캠프를 시작했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더 건강하다”면서 “5일 간격의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인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2이닝을 소화했고, 5일 뒤인 17일 시카고 컵스전은 3이닝을 투구했다.

다시 5일 만에 등판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이날 6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5이닝을 던졌다.

시즌 중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처럼 5일 혹은 6일 간격으로 등판했고, 매번 1이닝씩 성공적으로 늘려 성공적으로 ‘선발 테스트’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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